홍대입구역 근처 공유오피스는 오후 11시 영업 종료 직후 들어갔는데, 하루 종일 수십 명이 드나든 오픈 좌석 구역 바닥에 커피 자국과 의자 바퀴 자국이 고루 퍼져 있었고 라운지 쪽에서 음료 냄새가 아직 가시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오픈 좌석 구역, 개인 부스, 회의실 2개, 라운지, 화장실 2개로 이루어진 100평 규모였고 작업 인원 3명이 투입됐습니다.

오픈 좌석 구역 바닥 상태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코워킹 스페이스 특성상 음료 반입이 자유로운 편이라 테이블 주변 바닥에 커피 방울 자국이 여러 곳에 남아 있었고, 의자를 자주 밀고 당기는 자리에는 바퀴 자국이 겹겹이 쌓여 있었습니다. 창가 쪽 자리는 그나마 덜했는데 중앙 공용 테이블 주변과 입구에서 가까운 구간이 오염이 집중된 편이었습니다. 음료 자국 중에는 흘린 지 얼마 안 된 것도 있었고, 바닥재에 이미 스며든 흔적도 있었습니다.

현장 실내

오픈 좌석 구역은 의자를 테이블 위로 올려놓은 다음 진행했습니다. 먼저 전체 먼지를 건식으로 제거하고 음료 자국이 있는 부분은 약제를 소량 도포한 뒤 불린 다음 닦아냈습니다. 바닥 기계 장비로 전체를 마무리했고, 테이블 다리 주변과 파티션 기둥 옆처럼 장비가 닿기 어려운 구간은 수작업으로 처리했습니다. 의자를 다시 내려놓으면서 바퀴 아래에 남아 있는 먼지도 한 번씩 닦아냈습니다. 오픈 좌석 구역 바닥 작업에만 1시간 이상 소요됐습니다.

개인 부스 구역은 칸막이 안쪽 공간이라 오픈 구역보다 오염이 덜한 편이었습니다. 각 부스 바닥을 순서대로 돌면서 먼지와 간식 부스러기를 제거하고 가볍게 닦아냈습니다. 부스 안쪽 선반에 먼지가 쌓인 곳이 있어 극세사 걸레로 함께 처리했습니다.

바닥청소전

화장실은 두 곳 모두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낮 시간부터 밤까지 유동 인구가 많은 공유오피스 화장실이라 바닥 줄눈과 배수구 주변에 때가 단단하게 올라와 있었고, 변기 테두리와 세면대 주변도 집중 처리가 필요했습니다. 벽면 하단에 신발이 닿은 자국도 남아 있었습니다. 친환경 세제와 스팀 장비를 순서에 맞게 사용해서 바닥과 변기, 세면대를 진행했고, 배수구 덮개를 분리해서 안쪽까지 확인했습니다. 마무리 후 환기를 충분히 시켜두었습니다.

라운지는 소파와 낮은 테이블이 놓인 공간이었는데, 테이블 위에 컵 자국이 여러 개 남아 있었고 소파 쿠션 사이에 과자 부스러기가 끼어 있었습니다. 테이블 면을 닦고 소파 쿠션은 털어낸 뒤 주변 바닥을 정리했습니다. 라운지 구석 쪽 바닥은 청소가 잘 닿지 않는 자리인지 먼지가 뭉쳐 있었습니다.

회의실

회의실 2개는 테이블 아래 바닥과 화이트보드 주변을 중심으로 가볍게 마무리했습니다. 한 곳은 회의 후 정리가 되지 않은 채로 의자가 흩어져 있었는데 원위치해두고 바닥을 닦았습니다.작업을 마치고 담당자분께 연락했더니 화장실 상태가 어떤지 먼저 물어보셨습니다. 홍대처럼 유동 인구가 많은 공유오피스는 화장실 주기를 사무실 전체 청소보다 짧게 가져가는 편이 냄새와 오염 관리에 유리하다고 안내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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